쌍용자동차가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2018년 생산본부 목표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결의대회 전경. (제공: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2018년 생산본부 목표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결의대회 전경.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생산본부 임직원들이 2018년 생산본부 목표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하광용 인력·관리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 실적 및 현장개선·생산활성화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원 및 조직 포상, 2018년 경영현황 및 생산본부 사업계획 설명회, 2018년 목표 달성 결의, 사외강사 특강 등이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품질 프로세스 혁신과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적극적으로 물량 확대 및 소비자 니즈에 대응함으로써 2009년 이후 8년 연속 내수성장세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쌍용차 생산본부는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8년을 흑자 기반 확보를 위한 ‘기초체력 보강과 도약의 해’로 정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18년 슬로건을 ‘점프 뉴 123’으로 정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3P(People, Process, Productivity) 역량 강화를 통한 제조경쟁력 확보 ▲품질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완성품질 확보 ▲성공적인 생산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한 생산일터를 구현하고 상호 발전적 공감을 위한 소통 및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안 및 커뮤니케이션 방안들을 실행하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안정화와 차질 없이 생산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 생산본부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생산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최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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