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립과천과학관에 이어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연속 전시한다. 사진은 전시된 뭉게뭉게 아쿠아 자동차다.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국립과천과학관에 이어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연다. 사진은 전시된 뭉게뭉게 아쿠아 자동차다. (제공: 현대자동차)

10월까지 광주서 선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상상 속 자동차 세상을 광주에서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국립과천과학관에 이어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 행사다. 상상자동차와 다양한 체험요소를 기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과 부모세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에는 7대의 상상자동차인 ▲백과사전 자동차 ▲산소 자동차 ▲뭉게뭉게 아쿠아 자동차 ▲낙엽 청소 자동차 ▲젤리 튜브 자동차 ▲내 맘대로 블록 자동차 ▲방귀 연료 자동차 등이 공개된다. 기존 형식은 유지하되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상상자동차와 관련된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콘텐츠를 강화해 전시할 예정이다.

그 외 친환경차 구동 원리 등의 정보를 어린이들과 부모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오닉 일렉트릭 절개차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면 그 모양이 그대로 아반떼 차량의 외관에 표현될 수 있도록 하는 ‘나도 자동차 디자이너’ 전시 콘텐츠를 추가로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고 그 꿈을 실현시켜 주는 것은 자동차 브랜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향후 온·오프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대표적 글로벌 캠페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4개월간 진행된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는 10만 4000여명이 참석했고 지난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11월 9일~12월 10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는 11만명이 넘는 체험고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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