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농업인 정보화교육 모습.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지난 2017년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농업인 정보화교육 모습.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장성군,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교육 운영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장성군이 농업과 e-비즈니스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정보화능력을 갖춘 사이버농업인 육성을 위한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농업인 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교육’은 1년 과정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인에게 스마트 경영과 전자상거래, SNS 마케팅 전략방안 등을 알려주는 정보화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전문 코칭기관의 코칭을 받아 1교육생-1스토어팜(쇼핑몰)을 실제 개설하는 실습과정을 운영하고, e-비즈니스 선도농가를 방문하는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성군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홈페이지나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판매할 상품 키워드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직접 판매상품의 사진을 촬영하고 스토어팜에 상품을 등록하기까지의 단계별 내용을 1대1 코칭으로 교육한다”며 “전자상거래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있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내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업인들이 다양화되고 있는 농산물 유통 시장 흐름에 따라가기보다 선도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운영 능력을 키우고 농가소득을 늘려가는 좋은 방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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