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성경] 하나님의 언약궤와 두 돌 판과 싯딤나무로 만든 언약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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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언약궤를 모시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다윗, 작자미상, 16세기경

작자미상이라 할지라도 그림의 제목을 정할 때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소품들을 가지고 그 시대의 유행했던 그림의 사조들을 연관시켜 시대를 정하고, 그 시대의 문화나 종교와 유행들을 살펴보아 유추하게 된다.

16세기이면 유럽에서는 기독교시대이므로 아직 종교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때이므로 성경의 스토리 중에서 찾아보면 된다. ①언약궤를 운반을 하고 있고 그 앞에 ②수금을 가지고 연주하는 사람이 나오며 그 앞에는 각종 악기로 연주하는 병사들이 나온다. 수금을 든 사람은 다윗이며 빼앗겼던 언약궤를 모시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신명기 10장에서는 십계의 돌 판을 담을 언약궤를 만들 싯딤나무가 나온다. 조각목이라고 번역되어있는 싯딤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잎이 넓고 비옥한 땅에서 자란 나무가 아니다. 광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물을 찾아 뿌리를 깊고 넓게 뻗어내고 이파리는 침엽수로서 수분의 증발을 최소화해서 생존한다.

싯딤나무는 조직이 오밀조밀해서 튼튼하고 뒤틀림이 없어서 잘 변하지 않는 나무로 통한다. 그래서 언약궤나 혹은 성막을 지을 때 기둥의 재료로 쓰인다.

애굽에서는 미라의 관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썩지 않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어느 아랍신문에 3500년 된 싯딤나무가 발견되었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모세 때 나무가 아직도 살아있는 것이다. 싯딤나무를 이용해서 언약궤를 만들고 그 위에 금으로 도금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 언약의 두 돌 판을 넣고 그 위에는 두 그룹(천사장)이 무릎을 꿇고 마주하며 그 곳에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게 되는 속죄소가 된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영이시기 때문에 지극정성을 다해 모시게 된다. 마치 조선시대에 왕이 돌아가시면 신주를 만들어 제사지내고 임진왜란 때에도 피난가면서도 신주들을 모시고 갔는데 같은 이치이다. 돌아가신 선왕의 이름이 있는 신주에 혼이 담겨있다고 믿고 섬긴 것이다. 신주단지 모시 듯 하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모세가 받은 돌 판은 두 번에 거쳐서 받게 되는데 한 번은 40일 동안 주야로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돌 판도 준비하시고 글도 친수로 쓰신 것이다. 그런데 산에서 내려와 보니 우상을 섬기고 있어서 그 돌 판을 모세가 깨버린 것이다. 첫언약의 첫 계명이 금송아지를 섬김으로 해서 깨진 것이다. 이것은 모세가 돌 판을 깨뜨린 것이 아니라 아론과 백성들이 깨뜨린 것이다.

두 번째 돌 판은 모세가 준비하고 언약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직접 써 주셨는데, 그때도 40일 동안 금식했을까? 출애굽기에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가 신명기 9장에 두 번째 40일 금식했다고 기록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전부 멸하겠다고 하신 백성들을 위해 처절히 간구하는 모세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님과 모세의 백성 사랑하는 모습이 잘 담겨있다. 일백 번 더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피 흘려주신 예수님을 위해 진실된 신앙인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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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2018-03-13 11:19:23
함께 외출하여 공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