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오는 19일부터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이 총 3회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125호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를 모티프로 한 전통 문화 콘텐츠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을 담아 ‘빛, 소리, 움직임이 하나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유옥재 창작무용단(대표 유옥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전통 타악 소리와 멋스러운 춤사위의 환상적인 조화를 통해 막이 열리고 전문 무용수들의 다채롭고 화려한 몸짓으로 꾸며진 총 5장의 스토리가 역동적으로 얽혀 소통과 화합의 수륙재를 구현해 낼 예정이다.

공연은 ‘북소리와 함께 새 세상이 열린다’를 시작으로 1장 열리는 하늘, 2장 하늘에서 탄생하는 인간의 삶, 3장 도약과 역동, 4장 땅과 인간과 불, 5장 하나되어 세상으로의 주제로 공연이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1시군 1문화예술 공연이 강원도 내 타 지역과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원의 춤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소통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도민이 하나 되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만의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연 ‘빛, 소리, 움직임이 하나 되에 세계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아름다운 문화올림픽으로 승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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