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축산조합 및 단체가 17일 당진시청을 찾아 나눔축산 이웃돕기 성금 31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남청현 해나루한돈 영농조합 대표, 이증영 한돈협회 당진시지부장, 차선수 당진축협 조합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경용 낙농축협 조합장, 이재만 대전충남 양동축산업 조합장, 박희상 한우협회 당진시지부장)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당진지역 축산조합 및 단체가 17일 당진시청을 찾아 나눔축산 이웃돕기 성금 31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남청현 해나루한돈 영농조합 대표, 이증영 한돈협회 당진시지부장, 차선수 당진축협 조합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경용 낙농축협 조합장, 이재만 대전충남 양동축산업 조합장, 박희상 한우협회 당진시지부장)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축산인 사회적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지역 축산 관련 조합과 단체에서 나눔축산 실천의 일환으로 17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100만원을 기탁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는 당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차선수)을 비롯해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경용),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제만), 한우협회 당진지부(지부장 박희상), 한돈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이증영), 해나루한돈 영농조합법인(대표 남청현)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최근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환경오염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축산인들은 지속 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성숙한 선진 축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 축산단체들은 지난해부터 축산인이 자율적으로 농장 주변을 청결히 관리하는 환경정화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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