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 직원들이 17일 천안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천안시에 아동그룹홈을 위한 사랑의 건강검진비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천안의료원 직원들이 17일 천안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천안시에 아동그룹홈을 위한 사랑의 건강검진비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적은 돈이지만 정말 소중하게 사용돼 기쁘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의료원 직원들이 17일 오전 천안시청 복지문화국장실을 방문해 아동그룹홈을 위한 사랑의 건강검진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호 천안의료원장은 지난해 12월 천안의료원 직원들이 아나바다 운동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200여만원을 전달하면서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뜻을 전했다.

김영호 원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마련한 비용으로 좋은 일에 사용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정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모(17) 양은 “건강검진 통해서 병을 예방하고 있어 좋고 지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의료원은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으로 천안지역 20명과 아산지역 16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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