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국무부를 방문한 이네 마리에 에릭센 소레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과 기념촬영 전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국무부를 방문한 이네 마리에 에릭센 소레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과 기념촬영 전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신뢰성 있는 협상을 위해 테이블로 나올 때까지 북한 정권이 하는 행태에 대해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 안정에 관한 외교장관회의’에서 “동맹의 결의와 연대에 균열을 내려는 북한의 시도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핵 보유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것과 핵 위협이 세계의 과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밴쿠버 회에는 한국전쟁 유엔 참전국을 비롯해 20개국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당초 21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남아공이 불참하면서 20개국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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