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고속도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고속도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부 남부와 충청, 남부, 제주에는 비가 내리다가 낮에 차차 그치겠다. 수도권 등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경북 남부·전남 남해안·제주·울릉도·독도 5~20㎜이다. 충청·강원 남부·전라(남해안 제외)·경북 북부에는 5㎜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간지의 경우 3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세종, 충남, 충북, 대전,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날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에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무료로 운영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