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핫이슈 플러스
기독교 핫이슈 플러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급성장 이유가 담긴 ‘기독교 핫이슈 플러스’가 16일 실시간 이슈에 오르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독교 핫이슈 플러스’는 신천지예수교회 급성장 이유와 급감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인권유린 강제개종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1만 55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교계 안팎으로 비상한 관심으로 끌었다.

이런 상승세는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교리비교 영상을 본 기성교인 사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에 진리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발적으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성경공부 과정에 관심을 두고 문의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반면 자타공인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구였던 한기총은 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단별 보고 기준으로 1989년 태동기에 100만명이었던 한기총 회원은 2011년 1000만명에 육박했다. 하지만 2012년 이단논쟁으로 한교연이 분리돼 나간 이후 536만명으로 반토막이 났다.

내분으로 2013년 고신에 이어 2014년 최대 교단인 예장합동마저 탈퇴하자 회원은 189만으로 급감해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구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에 이르렀다.

‘기독교 핫이슈 플러스’는 또 한기총의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인권유린을 고발했다. 시민단체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에 따르면 2003년 이후 확인된 개종교육 피해자만 1000명이 넘는다. 특이한 점은 최근 5년간 피해자 790여명 중 570명(72.2%)이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대다수 강제개종교육이 신체적 약자인 여성을 상대로 자행되는 인권범죄임을 방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반국가·반사회·반종교인 한기총과 기독교방송 CBS에 대해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도 ‘기독교 핫이슈 플러스’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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