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에서 수송운전요원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16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16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송운영부 관계자와 올림픽 수송운전요원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모비스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올림픽 수송운전요원에게 부여된 임무를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실현을 다짐했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올림픽 같은 메가톤급 스포츠 행사는 수송에서 시작해서 수송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수송운전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무리 훌륭한 경기장과 각종 인프라가 구축됐다 하더라도 관중, 선수, 심판, 임원, 미디어 등을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지 못한다면 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며 “안전운전과 정시성 확보 등을 유념해 최상의 수송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서문에는 안전 올림픽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을 약속하고, 모든 승객에게 차별 없는 최상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며 조직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최상의 수송운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올림픽 수송운전요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집합-현장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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