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6일, 자동차 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 융합기술원과 ㈜유로오토(김제시 백구면)가 도내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중소형 버스의 기술 제휴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칼체(미국 네바다주 소재 오픈형 투어버스) 대표를 초청해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전북도가 16일, 자동차 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 융합기술원과 ㈜유로오토(김제시 백구면)가 도내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중소형 버스의 기술 제휴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칼체(미국 네바다주 소재 오픈형 투어버스) 대표를 초청해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국내외 연간 200대 공급으로 약 3000만불 매출 성과 기대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라북도가 특장차산업 집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기업이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도는 16일, 자동차 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 융합기술원과 ㈜유로오토(김제시 백구면)가 도내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중소형 버스의 기술 제휴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칼체(미국 네바다주 소재 오픈형 투어버스) 대표를 초청해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앞서 지난해 11월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주관으로 진행한 미지역 자동차부품 기술 벤치마킹 연수단의 방문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으며 바이어 초청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협약과 더불어 도내 특장차 관련 기업 3개사를 방문, 기술 개발 및 수출에 대한 상담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로오토는 칼체사의 투어버스 시스템 기술을 도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소형버스에 적용, 개발한다. 아시아 및 중동 시장은 ㈜유로오토, 유럽 및 북미 시장은 칼체사가 담당하며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해 연간 국내 100대, 수출 100대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술제휴로 국내·외 연간 200대 공급을 통해 약 3000만불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라북도는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결실을 보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간 꾸준히 지원했던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전북은 특장차 전문단지 및 자기인증센터 등 특장차산업 집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기업이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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