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과 수원 가정형 Wee센터에서 ‘2018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캠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쉼을 통해 건강한 주체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으며, 중·고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다.

고양 가정형 Wee센터에서는 ‘너는 특별 하단다’를 주제로 남학생 대상 캠프를 진행한다. 힐링 레크리에이션, MBTI 집단상담, 도전 골든벨, 겨울스포츠체험, 마술쇼,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가족사랑 요리 프로그램 등 협력과 소통을 통한 자긍심 함양 교육에 초점을 뒀다.

수원 가정형 Wee센터에서는 ‘스마일 어게인’을 주제로 여학생 대상 캠프를 운영한다. 휴식과 감성 치료에 중점을 두고 영화 치료 집단상담, 자화상그리기, 푸드 테라피, 수원화성 산책, 북아트, 마술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편지쓰기 등을 진행한다.

안해용 경기학생위기지원단 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기르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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