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5년 연속 ‘중대재해’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대재해란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부상자가 동시에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공사는 2012년 공기업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도입하는 등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중대재해 무사고를 달성했다.

또한 도시공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도입해 안전분야에서 근로자 안전 활동 현황조사, 근로자 안전 성과지표 개발 및 목표 수립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사는 재난·안전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재난·안전분야에서 3년 연속 1등을 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 ZERO’ 현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안전관리 매뉴얼 자체 제작·배포,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 활용, 현장 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체계적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파트 입주민 대상 화재·지진모의훈련, 근로자 참여형 안전교육, 안전·방재 포럼 등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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