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포스트. (제공: 대구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DGB대구은행, 설날 특별자금대출 포스트. (제공: 대구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DGB대구은행이 설 명절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 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과 지역특화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원자재 결제대금과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의 운전자금 용도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10억원 이내지만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도래 시 연기 또는 재약정 취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뿐만 아니라 5년 이내의 원금 균등분할상환방식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출금리대비 최대 2.0%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신속한 금리지원을 위해 한도산출을 생략하고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세기 동안 DGB와 함께해 준 고객님과 계속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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