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논의하는 실무 접촉을 위해 우리 측 대표단이 오늘(15일) 오전 판문점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출발 직전인 오전 7시 30분 남북회담본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차분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우성 | 우리측 수석대표-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오늘 실무 접촉은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에 관한 실무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북측 예술단 방문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좋은 합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실무적인 문제에 관해 차분하게 협의를 하겠습니다.”

이번 실무 접촉에선 북한 예술단 구성과 일정, 방남 경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듯 보입니다.

오전 8시 30분경 통일대교를 지난 우리 측 대표단은 판문점에 도착해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이번 실무 접촉은 저번 회담과 달리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되는데,
실무 접촉은 오전 10시 11분경 시작됐습니다.

(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촬영: 황시연·황금중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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