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은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탤런트 김소은(21)이 자신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를 발견, 정식 수사를 의뢰, 법적인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김소은의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임원의 트위터에 김소은의 이름으로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김소은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의 존재가 들통났다”고 전했다.

현재 김소은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에는 19개의 메시지와 사진들이 개재돼 있으며, 1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후 업데이트는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김소은은 “나는 트위터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 다른 연예인이나 팬들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메시지에 김소은의 사소한 근황과 사진이 첨부돼 있어, 처음에는 의심을 하지 못했다. 허나 메시지의 내용이 이상하고 답변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겨 김소은에 확인한 결과 도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 트위터 사칭 사건에 대해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대응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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