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보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보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천지일보=이솜 기자] 너무 추웠던 이번 주, 25개월만에 남북 정부에서 대화를 시작하면서 세계가 다시 한반도를 주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파격적인 형식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추워도 너무 춥다… 전국 전체 첫 체감온도 영하권

초강력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국이 올겨울 처음으로 체감온도 영하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풀리면 미세먼지가 기승이니,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웃을 수도 없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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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北 평창 올림픽 참가 확정…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추진

25개월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파견 의사를 밝히는 등 사실상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확정하면서 네티즌들 역시 기대와 우려를 표했습니다.
관련기사) 25개월만의 남북 회담, 北 평창 올림픽 참가 사실상 확정

3. 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문제해결 안됐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만나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8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이 갑자기 내린 눈을 맞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만나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8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이 갑자기 내린 눈을 맞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정부가 지난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이번 정부의 결정에 ‘합의를 파기했어야 했다’ ‘올바른 결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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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성화봉송 참여 논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첫째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13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 전 부사장은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릴레이에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자(父子)가 앞장선 성화봉송 대열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조양호 회장을 따라 성화봉송 대열에 합류한 것을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성화봉송 참여 논란… 네티즌 비판 거세

 

5. 가상화폐 광풍… 우리 정부 방향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발언에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패닉’이었습니다. 청와대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어느 정도 진정되는 상황이나 아직도 뚜렷한 방향이 없습니다. 그 사이 떨어졌던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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