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12일 평창동계올림픽 ‘인천 성화 봉송’ 응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지부가 지난해 11월 1일 그리스를 떠나 인천으로 시작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인천대교 성화 봉송행사’에도 참석해 질서 정연한 모습과 밝은 미소로 많은 외신기자의 눈길을 끌었다.
IWPG 인천지부 100여명의 회원은 이번 인천에서 다시 타오르는 ‘송화 봉송 행사기간(지난 10~12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기원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에 평화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성화 봉송을 맞이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표어 아래 성화가 제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등을 거쳐 다양한 주자들이 뛰는 가운데 첫째 날은 연수구청 앞에서 둘째 날은 인하대역 주변에서, 마지막 날 12일은 부평시장역 앞에서 열렬히 응원하며 환영했다.
사흘간 인천 구간 138km를 달린 성화는 13일 서울에 입성해 4일간 시내를 누빈 후 강원도를 거쳐 다음 달 9일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에 도착한다.
임미숙 IWPG 인천지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에 평화가 이뤄지고 역사적인 평화 올림픽으로 세계사에 기록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창설된 비영리 평화 단체이다.
현재 대한민국을 본부로 전 세계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국경·인종·종교·이념을 초월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적으로 사회복지 기관과 연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IWPG는 비핵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서명운동 경과보고 기자회견을 했으며 천만 서명운동을 전 세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