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2018년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1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가  12일 오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2018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의정부 시민이 읽을 책으로 조남중의 ‘싸움의 달인’과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포와 더불어 ‘싸움의 달인’ 김남중 작가의 저자강연회를 진행했다.

의정부시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에게 총 329권의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도서 10권을 1차로 선정했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차 후보도서 6권을 선정 후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도서 ‘싸움의 달인’ 청소년 및 성인 도서 ‘국가란 무엇인가’ 를 선정했다.

‘싸움의 달인’은 돈과 권력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는 진정한 싸움의 달인에 대한 책이며, ‘국가란 무엇인가’ 는 국가에 대해 질문하고 정의롭고 바람직한 국가에 관해 모색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7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을 통한 독서토론 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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