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지원규모 18% 확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018년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규모를 전년대비 18% 증가한 320억원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에는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경영혁신사업 특성화시장 조성사업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영 및 시설현대화 사업비 등 44억원이 확정됐다. 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 외 12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29일까지 각 군·구에 접수하면 된다.

이에 대해 내달 중 현장실사와 사업내용 심사를 통해 정부(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사업이 확정되면 전통시장 지원사업 규모는 총 32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 559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개선 현대화 지원사업을 시장상인회 중심으로 추진했다.

이 결과 시장별 일일 평균 3%, 점포별 4.2%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 조사결과 나타났다.

인천시 관내에는 60여개의 전통시장이 형성, 1만 10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만 6000여명이 전통시장에 종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