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천지일보(뉴스천지)DB
박지성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같은 날 모친상에 이어 조모상까지 당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모친 장명자씨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이어 “장명자씨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께 영국 런던을 방문했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 치료 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박 본부장 할머니 김매심씨도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김씨 빈소는 경기도 수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지성은 지난해 11월 축구협회에서 유소년 축구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으로 활약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한 뒤 맨유 엠버서더와 함께 내달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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