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전남 나주경찰서가 소방서,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함동 주정차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남 나주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12일 오전 전남 나주경찰서가 소방서,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함동 주정차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남 나주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소방서·모범운전자회 등 소방로 확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참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경찰서가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의 주정차문화 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

전남 나주경찰서(서장 박종열)는 12일 오전 나주시 빛가람동 중흥메가티움 앞 교차로에서 나주시, 나주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소방로 확보를 위한 주·정차문화 개선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나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나주 지역의 불법 주정차 문화를 개선해, 화재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로를 확보하고 나아가 쾌적하고 편안한 교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보행자 및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고도 예방하자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박종열 나주경찰서장은 “중흥메가티움 주변은 한전 등 공공기관 종사자들과 빛가람동 주민들의 주요 진·출입로로 좁은 도로상황에 비교해 유동인구와 차량의 통행이 잦아 상시 안전한 소방로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이 지역을 특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안전한 소방로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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