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시립도서관 5개소(발한·북삼·무릉·이도·등대)가 보유한 도서에 대한 상호대차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서 상호대차(책두레)서비스는 내가 원하는 도서가 인근 도서관에 없을 경우 관내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받아 가까운 도서관에 반납하는 서비스로 보유 도서 26만 5000여권의 전체 대출 중 6.81%가 상호 대차를 통해 이뤄졌다.

상호 대차 신청은 1인 6권까지 2주 동안 원하는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대출·반납 할 수 있으며 상호대차를 통하여 대출하지 않은 도서라도 원하는 도서관에 반납 가능해졌다.

또 365 무인예약 대출시스템은 도서관 업무 시간 이외 또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동해u-도서관 앱)으로 예약한 도서를 E-마트 동해점(3층)에서 대출·반납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7년에는 2016년대비 70%가 증가한 102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박태옥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상호대차(책두레)서비스와 365 무인예약 대출시스템을 통한 도서의 대출·반납이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해지고 있다”며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을 공영버스터미널에 설치하는 등 상호 대차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