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청계천로 아세아전자상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청계천로 아세아전자상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임금을 높여주며 소상공인들이 장사 잘 되게 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이라고 밝혔다.

홍종학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열린 ‘소상공인 신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3조원 규모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홍보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등 20여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전날 종로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들을 만난 데 이어 이틀째 연속 현장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나선 것이다.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능가하는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직원을 많이 고용해서 인건비 비중이 높은 분들이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며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먼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장관은 “금년도에 어렵지만 일자리를 늘리는 분들은 막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직원을 고용하면 한명의 임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이 있는가 하면 의료보험 등 각종 보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서민들의 임금과 지원에 4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는 서민경제에 돈이 돌게 하기 위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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