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오는 20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5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의 내한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충남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2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천안예술의전당은 2018년도 첫 기획공연으로 빈 소년합창단의 내한 공연을 준비했다.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인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 소년 합창단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96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지금까지 27회 방문해 30여개 도시에서 130회 이상의 공연으로 큰사랑을 받았다.

빈 소년 합창단의 무대는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가곡·민요 등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노래하는 천사들의 무대는 500년 넘게 이어온 오스트리아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역사적인 경험인 동시에 이 세상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러닝 타임은 100분(인터미션 15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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