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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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12일 장중 한때 4%까지 급등하면서 시장 안정조치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57분께 3월물 가격이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전일 종가 대비 4% 이상 변동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하는 조치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2시 7분께 4.00% 상승한 886.6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며,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오른 데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셀트리온 (068270) 등 제약주들이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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