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2

 

90개 마을… 지난해 대비 46개 마을 증가
마을회관~승강장 100원, 면소재지 1000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복지택시(이하 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첫해 차량 7대를 투입해 7개 면·동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2016년에는 차량 12대로 9개 읍·면·동 43개 마을을, 2017년에는 차량 13대로 10개 읍·면·동 44개 마을로 확대 운행해왔다.

올해도 시는 이를 확대해 차량 18대를 늘리고 대상마을도 13개 읍·면·동 90개 마을(지난해 대비 46개 마을 증가)로 확대했다.

복지택시 운행 대상은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거나 시장이 운행의 필요성을 인정한 마을이다.

복지 택시를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고정 배치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다.

요금은 1회 이용 시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면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다. 차액은 시에서 보전한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행하며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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