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전북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이 11일 2018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공: 전북 군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김형철 전북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이 11일 2018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공: 전북 군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경제항만국(국장 김형철)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 한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투자하고 싶은 기업환경 기반구축을 위한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2018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밝혔다.

군산시는 전북유일의 컨벤션센터인 새만금컨벤션센터의 운영으로 총 145건의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7만 4000여명의 방문객이 군산을 찾도록 했으며 공설시장 청년몰 오픈, 전통시장 특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과 바이군산 시책의 추진을 통해 지역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군산의 공격적인 투자유치 시책추진은 8개 기업으로부터 4122억원의 투자금 확보로 이어져 343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으며 기업방문 애로사항 청취, 산단 노후기반시설 및 환경 정비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선 군산시가 전북경제의 중심도시임을 상기시켜준 한 해가 됐다.

올해에도 군산시는 기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용안정 및 친 기업 소상공인 정책강화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모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 차량사주기 등의 바이군산 시책을 적극 추진해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골목상권을 육성, 새만금컨벤션센터 홍보를 통한 마이스(MICE)산업 강화와 플라스마, 바이오콤비나트 등 4차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더불어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청 투자지원과를 기업지원과로 변경해 현안 대응을 위한 조선자동차계, 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기업협력계 등으로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침체에 빠져있는 관내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산항 준설 등 인프라 개선 ▲신규항로 확대로 국제무역항 기능 강화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 ▲신시·무녀도 관광기반 시설 조성사업 추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를 통한 섬 관광 육성 ▲월명공원 유아체험 숲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철 전북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올 한해 군산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30만 군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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