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도 원주 간현 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에 앞서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11일 강원도 원주 간현 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에 앞서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1일(목) 11시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가 개통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는  2017년 8월 착공 후 5개월 만에 완공됐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길이 200m, 폭이 1.5m의 국내 최대·최고의 규모이다.

11일 개통식을 가진 강원도 원주 간현 출렁다리에 많은 관광객들이 출렁다리를 건너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11일 개통식을 가진 강원도 원주 간현 출렁다리에 많은 관광객들이 출렁다리를 건너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1

이와 더불어 100m 절벽 위에 밑을 내려다볼 때 순간 아찔함과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도 설치됐다.

원주시는 출렁다리와 전망대(스카이워크) 이용료를 올해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이용한 유료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되며 이용자의 안전 등을 고려해 겨울철에는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토록 했다. 하지만 성수기와 준성수기에는 야간개장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으로 간현관광지를 찾는 이용객이 연 3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에 따라 간현은 물론 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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