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회원들이 천안 성정동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1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회원들이 천안 성정동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도 천안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1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 70여명 회원은 추위 속 천안 성정동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펼쳤다.

한 주민은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힘이 들었다”며 “제집 앞에 쌓인 눈도 제대로 치우지 않는 요즘 세상에 이렇게 정성을 다해 손수 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이쁘다”며 “좋은 일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은 강한 한파로 몸이 움츠려 들지만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노민호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값없이 전해주는 빛과 비와 공기처럼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하늘처럼 아낌없이 주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작은 손길이라도 나누고자 제설작업을 하게 됐다”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기에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꾸준히 아름다운 봉사에 임하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월 ‘자연아 푸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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