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민장학회 회의모습. (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동해시민장학회 회의모습. (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8 동해시민장학회 운영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해시민장학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21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이 참석한다.

운영위원들은 지난해 장학기금 운용에 대한 결과 보고와 올해 장학생 규모와 지원 금액 등을 심의한다.

동해시민장학회는 지난 한해 98명의 관내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총 1억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1997년부터 총 1482명의 관내 학생에게 15억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총 1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기초생활대상자와 장애인, 예·체능 특기자 등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월초까지 장학생 신청을 접수 받아 2월 중순까지 선발 결과를 공고하고 2월말 장학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도경 동해시행정과장은 “동해시민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역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향토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학 기금을 조성해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숨은 인재를 발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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