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가칭)용인특수학교와 (가칭)의왕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특수학교는 지난달 8일 도시계획시설(특수학교) 결정 고시 이후 설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특수학교는 도교육청이 238억원을 투입해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1개 학급 199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왕특수학교는 같은 달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심의를 최종 통과해 내달 의왕시 도시계획시설(특수학교) 결정 승인을 받아 학교설립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경기도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2017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안)’에 의왕특수학교를 반영했다. 애초 개교 예정인 2020년보다 1년 앞당겨 의왕특수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김승태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현재는 시작단계로 설계·시공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설립 완료까지 무사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