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새해 국정운영 방향 제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이 TV 생중계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다.

우선 문 대통령은 20분 동안 미리 준비한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2년 만의 대화 재개로 새 국면을 맞은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해결 방안,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가격 상승 문제 등의 현안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신년사 이후엔 내·외신 출입기자와 1시간 동안 질의응답을 한다.

미국 백악관 기자회견처럼 사전 각본 없이 질문 내용과 순서 등을 정하지 않고, 질문자도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질의 분야는 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기타(평창동계올림픽 포함)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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