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디딤씨앗통장’ 사업 가입·후원자 모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저소득층 아동의 만 18세 이후 자립 시 학자금·취업·창업·결혼·주거마련 등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가 1:1 정부매칭 지원으로 월 최대 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추가 적립하는 통장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내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시설 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 아동이 해당된다.

올해는 2005년, 2006년생 아동이 대상이며 가입을 원하는 가정(아동)은 동 주민센터로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재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한 서구 550명의 아동 가운데 100여명이 넘는 아동이 가정의 생활고 등 사유로 월 1만원도 저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디딤씨앗통장 지원 신청 및 후원은 인천 서구 여성보육과로 문의 하면 된다.

김영식 여성보육과장은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은 실제 대학진학 과 주거마련에 많은 아동이 도움을 받고 있다. 생활고 등으로 저축률이 저조한 아동들에게 작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