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 9일 밤부터 10일 새벽사이, 충남남부 10일 낮부터 강한 눈

대전 충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9일밤 11시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대전·충남·세종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9일밤 11시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과 충청, 세종지역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9일 밤 11시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대전기상청은 “오늘(9일)부터 내일(10일) 새벽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많은 눈이 오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시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적설량이 충남 5~15cm에 이른다.

특히 충남북부는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에, 충남남부는 내일 낮부터 눈이 강하게 내리겠고, 모레(11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바란다”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