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1월 8일자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전남 순천시가 1월 8일자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안전문화 대통령상 수상 이어
전라남도 내 최초 공인 획득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1월 8일자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 이는 국내에서는 15번째이고, 전남도에서는 최초로 획득한 것이다. 

순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동안 공인 획득을 위해 지역안전도 진단, 안전도시 위원회 구성,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심사위원인 루 파이(Lu Pai 대만) 심사단장과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이 순천을 방문해 현지 실사를 했으며, 순천시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해 안전문화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과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우리 시가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정식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국제안전도시 로고 사용을 비롯해 안전도시로서의 브랜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인선포식은 오는 2월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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