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창원시직업재활센터 방문,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 격려, 애로사항 청취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자활의 원동력 기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9일 도내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창원시 직업 재활센터(시설장 김미연)를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창원시 직업 재활센터 시설장으로부터 시설현황 청취와 더불어 시설을 둘러보고 근로 장애인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면서 근로 활동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방문한 창원시 직업 재활센터는 서적과 인쇄물 품목을 취급하는 곳으로써 직업재활과 관련된 서비스(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훈련 등)를 제공,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되어 현재 70여명의 장애인이 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 사회의 화두가 일자리 창출이듯 우리 도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과직업 재활시설 운영 등에 120억원을 지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 근로 장애인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직업 생활을 영위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성숙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장애인 관련 예산을 지난해 1646억원보다234억원(14%) 늘어난 1880억원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복지를 지속해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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