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읍면동 복지환경 개선 시범사업’에 노암동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2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3503개 읍면동(2017년 1월 기준)에서 20개 시범 읍면동을 고르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도내에서는 전주시 노송동과 남원시 노암동이 그 대상이다.
이에 따라 노암동은 올해부터 공간혁신사업과 마을계획실행사업을 추진한다.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주민접근성과 복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노암동행정복지센터를 참여와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마을계획실행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황금숙 노암동장은 “앞으로 노암동만의 특색을 살리고 컨설팅 및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꾸준히 자치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읍면동 복지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중심 행정혁신의 전국적 모범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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