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윤장현 광주시장.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환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150만 광주시민은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를 간절히 원한다”며 9일 논평을 통해 ‘남북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시장은 “서설(瑞雪)이 내린 오늘, 판문점 남북고위급회담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들어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냉전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좋은 길에 들어섰다”며 6.15공동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의 화해 모드가 조성되고 전쟁의 위기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분위기는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국면을 맞은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끼리 다시 맞잡은 손은 6.15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과제를 되새기며 남·북 관계 복원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북이 하나 되는 평화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또한 남과 북이 함께 평화의 큰 물결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윤장현 시장은 “‘오월에서 통일로’ 우리 민족끼리 머리를 맞대면 못해낼 일 없다는 신념을 갖고, 광주는 지금처럼 시대를 이끌어가는 일에 더욱 힘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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