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양측대표단이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양측대표단이 9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9일 고위급 회담에서 수석대표를 제외한 대표들이 오후 4시 33분부터 50분까지 17분간 2차 접촉을 진행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2차 접촉과 관련한 백브리핑에서 “현재 공동 발표문 초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초 오후 5시쯤 만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북측이 먼저 입장을 정리해서 연락한 상황”이라며 “3차 대표 접촉할지, 종결회의 할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쪽 입장을 정리해서 추가 조율할 것”이라며 “지금 상황은 거의 맞춰가는 상태이며 문제 될 것이 없으면 서로 종결 회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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