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식품클러스터·ICT스마트팜사업 지원사업 등 3개분야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2018년 시설원예 비닐하우스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부안군은 시장개방 확대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등에 대응 가능한 식품클러스터·ICT스마트팜사업, 간편형 스마트팜,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식품클러스터·ICT스마트팜사업은 부안군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된 감자 수박 양파 무 배추 대파 머위 애호박 딸기 화훼 등 작목경작을 위한 시설하우스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지역농협 등에 속해 있으면서 2016년 통합마케팅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에 지역특화품목 출하실적이 있거나 신규로 약정 체결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다.

간편형 스마트팜은 원예시설하우스에 온·습도 센서, CCTV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설하우스를 설치함으로써 농촌인구 감소와 노동력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과 귀농인들이 쉽게 스마트팜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건고추용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최소 시설 기준이 800㎡ 이상이다. 각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15일까지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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