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도정 인수인계 적임자”

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인.
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윤원철(49) 前 청와대 행정관이 충남도 제 12대 정무부지사에 내정됐다.

충남도는 윤원철 전 행정관이 곧 정무부지사로서 임명 절차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윤 내정자의 국정 경험과 정무 능력을 종합 고려해,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인수인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정책조정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정경험을 쌓았다.

또 2010년과 2014년 두 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민선 5·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도정 인수인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내정 소감을 밝혔다.

윤 내정자는 충남 논산이 고향이고, 논산대건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인 주요 경력

 

o 1991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o 2003 ∼ 200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o 2004 ∼ 2006 국회의원 백원우 보좌관(4급)

o 2006 ∼ 2007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정책조정실, 시민사회수석실)

o 2007 ∼ 200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o 2010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

o 2014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

o 2016 ∼ 2017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o 201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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