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첨단 재난안전산업 도시 부산’ 도약 밑거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기후변화, 산업·도시화 등으로 인해 최근 발생하는 재난은 대형·다양화되고 있어 재난 안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재난 안전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재난 안전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8~12월 재난 안전산업 육성 및 성장 지원기반 마련을 위한 ‘부산시 재난 안전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재난 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됐으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용역사로 선정돼 과업을 수행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 재난 안전산업에 대한 주요 현황과 여건분석, 정책 방향 및 비전, 추진전략과 재난 안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발굴 등으로 하고 있으며 각각의 과제에 대해서는 5년간 단계별로 체계적인 시행방안 강구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 결과 재난 안전산업 육성 전략으로 재난 안전기업의 창업보육 및 인력양성 등 생태계 조성, 재난 안전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전략 R&D 추진을 위한 재난 안전산업 첨단기술개발,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와 대표기업 육성 등 재난 안전산업 활성화와 판로개척 등 4대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부산시는 재난 안전산업 육성을 통해서 재난 안전산업기술을 상용화하고 신산업 및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하며 기술력 확보와 R&D 중심의 첨단기술 개발로 첨단 재난 안전산업 도시 부산이자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도시 부산으로 진입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술개발과 첨단 인프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부산시가 재난 안전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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