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내정된 윤영렬(55) 감사원 수석감사관.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광주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내정된 윤영렬(55) 감사원 수석감사관.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소통·협력의 감사로 조직 신뢰 이끌어 낼 적임자로 판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신임 감사위원장에 윤영렬(55) 감사원 수석감사관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윤영렬 감사위원장 내정자는 현재 감사원 소속 수석감사관으로 풍부한 감사경험과 올곧은 성격으로 설득과 동의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감사로 조직의 신뢰를 이끌어 낼 적임자로 판단해 감사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윤 내정자는 감사원 재직 시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부감사관, 심의실 조정2담당관, 특별조사국 수석감사관을 역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상 정립에도 최적의 감사위원장으로서 지역적·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

특히 윤 내정자는 감사를 위한 감사보다는 감사를 통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질적 취약분야의 주기적 점검으로 비리요인을 제거하는 등 선제적 감사행정을 구현하며 열린 감사를 통해 시민의 행복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장은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 수장으로서 감사위원회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고 총 5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광주시는 감사원과 임용절차 협의과정을 거쳐 오는 15일 윤 내정자를 감사위원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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