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진행됐던 귀농인 영농정착 아카데미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작년에 진행됐던 귀농인 영농정착 아카데미 모습.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9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담양군이 귀농·귀촌자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농교육 프로그램인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마련, 오는 2월 14일까지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귀농인 영농정착 아카데미 교육’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영농기술 습득, 영농현장 견학, 농기계 실습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교육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농업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농업기술교육 이외에도 농촌 공동체 및 문화를 이해하고 토착민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역 리더와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농촌생활 적응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과정으로 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 교육경영 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감 있는 농업기술교육과 실생활을 바탕으로 한 농촌생활 적응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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