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여성사회참여 확대 기여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형 여성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직업전문교육과정’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일자리 만들기의 일환으로 미래산업형 여성 전문인력을 육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모집분야는 총 8개과정으로 4차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지역특화산업 등 지정교육 5개과정과 서비스분야, 사무분야 등 자율교육 3개과정으로 경북도내 직업교육이 가능한 대학 및 연구·교육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기관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및 교육운영계획서를 다운받아 오는 18일까지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최소 4개월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문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 직무교육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2.3%로 남성의 75.5%에 비해 아직도 열악하며 전국 평균인 53%에 못 미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이라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여성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에서는 4차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기업맞춤형, 지역특화산업 등에 부합하는 미래형 여성전문인 육성을 위한 여성직업 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정규식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4차산업혁명 등의 미래산업은 여성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여성전문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여성리드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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