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3시 IWPG 대구경북지부 300여명은 대구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CBS&한기총의 반국가·반사회·반종교 행위에 대한 IWPG 공식 입장 표명 및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IWPG 대구경북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지난 5일 3시 IWPG 대구경북지부 300여명은 대구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CBS&한기총의 반국가·반사회·반종교 행위에 대한 IWPG 공식 입장 표명 및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IWPG 대구경북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지난 5일 3시 IWPG 대구경북지부 300여명은 대구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CBS&한기총의 반국가·반사회·반종교 행위에 대한 IWPG 공식 입장 표명 및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IWPG 대구경북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반국가·반사회·반종교 비난에 공식 입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경북지부(최강미 대구지부장)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기독교방송 CBS 등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비난과 관련해 “악의적 폄훼로 국내외적 평화활동에 대한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 5일 3시 IWPG 대구경북지부 300여명은 대구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CBS&한기총의 반국가·반사회·반종교 행위에 대한 IWPG 공식 입장 표명 및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최강미 IWPG 대구지부장은 “HWPL의 모든 행사를 막고 국위선양과 봉사를 못 하도록 방해하는 CBS와 한기총이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라며 “종교와 이념을 넘어 CBS와 한기총은 특정 종교에 대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왜곡보도와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앞서 HWPL은 조국통일선언문 비석을 전국 각지에 세우고 손도장 대형 태극기를 하늘에 띄우는 등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주최했다. 그러나 한기총과 CBS는 조국통일선언문 비석을 뽑게 하고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현충원에 두지 못하게 하도록 평화활동을 훼방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또 매년 전 세계 국빈급 인사들을 초청하는 국제적 평화행사도 집요하게 방해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정부가 한쪽의 편파적인 말을 듣는다면 그것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아닌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정부 위에는 그 어떤 종교가 있어서도 안 되고 언론에 의해 좌지우지돼서도 안 된다. 국민은 누구보다 올바른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정치와 언론과 종교를 바로 잡아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앞으로도 IWPG는 국가적 헌신과 사회봉사의 일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HWPL의 한쪽 날개로서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의 일에 동참할 것이며 국내에서 활발하게 자원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한 ‘한기총·CBS규탄대회’를 시작으로 촉발된 ‘IWPG 입장표명 및 규탄대회’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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