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근 부친상을 당한 원더걸스 선예가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선예는 28일 원더걸스 팬카페 ‘원더플’ 게시판에 “사랑과 은혜로 넘쳐났던 나흘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선예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위로 속에서 아빠의 마지막 길을 감사의 눈물로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예는 “이 시간 동안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 번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힘을 얻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처음엔 부담도 됐지만 오래 전 연락이 끊긴 귀한 인연들이 많이 찾아와 위로해 줬다”고 전했다.

또한 선예는 “기본적인 부분에 예의를 지켜주신 기자분들과 늘 응원해주고 장례식장 까지 찾아와 위로의 손길을 전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선예의 부친은 지난 2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발인식이 끝날 때까지 원더걸스 멤버들이 선예의 곁을 지키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당초 25일, 26일로 예정됐던 미국 하와이 공연을 오는 7월 16일, 17일로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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