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를 출범했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태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시민,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조속한 개헌실현을 촉구하는 푯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의왕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를 출범했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태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시민,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조속한 개헌실현을 촉구하는 푯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도·시의원과 시를 대표하는 103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태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등 4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지방분권 개헌 의왕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지방분권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개헌 결의대회 등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김성제 의왕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이날 출범식은 박근태 공동대표의 출범 취지문 낭독, 제종길 안산시장의 특강, 송희두 공동대표의 지방분권개헌 결의문 낭독과 개헌 촉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민,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사말에서 “선진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으로 지방자치를 제도화해야 한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지역경제를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지방분권 개헌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의왕시 자치분권 촉진 등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의왕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방분권개헌을 촉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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